농림수산식품부는 10일 현재 공석인 국립수산과학원장에 한나라당 정책위원회 김영만 수석전문위원을 임명했다.

김영만 신임 원장은 수석전문위원으로 농림수산 분야 업무를 담당하면서 각종 농림수산정책에 대한 당·정·청간 가교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는 등 대외조정능력을 인정받았으며, 수석전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수산업협동조합법 개정에 적극 참여했고, 신수산 30대 프로젝트에 대한 이해가 높은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김 원장은 농정기획 등 농림행정 전반에 대한 폭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정책기획력과 추진력이 출중하며, 뛰어난 리더쉽과 왕성한 대외 활동력을 겸비하고 있어 연구기관의 기관장으로서 정책과 연구의 연계를 통해 국립수산과학원의 비전을 제시하고 발전에 기여할 적임자로 꼽혔다.

김원장은 행정고시 23회로 1980년 5월 행정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한 후, 농림부 유통정책과장, 개발정책과장, 농업정책과장, 총무과장 등을 지냈으며, 2001년 1

월 국장 승진 이후에는 2008년 12월 명예퇴직 시까지 농업연수부장, 공보관, 식량정책국장, 감사관, 농산물유통국장, 유통정책단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행정경험을 쌓았을 뿐만 아니라 조직관리능력 등을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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