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 선진국 네덜란드 노하우로 사양 관리 알기 쉽게 설명

국내 축산 전문 기업 ㈜선진(대표 이범권)이 세계적인 양돈 사양관리 지침서인 <피그시그널>시리즈의 한국어판 2편인 ‘모돈(SOWS)’를 번역 출간한다고 밝혔다.

<피그시그널(저자-Jan Hulsen, Kees Scheepens)>은 양돈 선진국인 네덜란드에서 첫 출판 후 전세계 16개국어로 번역된 양돈 사양관리 전문 서적 시리즈이다.

이번에 출판된 ‘모돈(SOWS)’은 지난해 출판된 피그 시그널 시리즈 중 총론 서적인 ‘피그시그널(PIG SIGNALS)’에 이은 두 번째 시리즈로 모돈의 임신관리 및 포유관리 방법에 대한 실무 지침서다.

피그시그널 시리즈는 기존의 어려운 양돈 사양 관리 전문 서적들과 달리 기본 관리 방법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수의사이며 농장관리자인 저자들이 돼지를 사육하며 얻은 경험과 전문적 지식을 쉬운 삽화와 사진으로 구성해 양돈 사양 기본 관리 방법을 쉽게 배우고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사양가가 간과하기 쉬운 기본 관리법에 대해 재점검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선진 관계자는 “최근 FTA를 비롯 저돈가 상황으로 인해 양돈산업이 어려운 시기로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생산성 향상이 필요하다”며 “사양가와 상생하며 도움이 되기 위해 출간한 피그시그널 시리즈를 통해 농가의 생산성을 높여서 급변하는 외부환경을 극복하고 기본이 탄탄한 농가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선진은 양돈 농가를 돕기 위해 판매 수익의 일부는 양돈 발전기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향후 선진에서는 올해 6월과 9월에도 피그시그널 시리즈인 자돈(PIGLETS)과 비육돈(FINISHING PIGS)를 출간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구입 문의는 선진 브릿지랩 담당자(031-645-6745)에게 문의하면 된다. 가격은 피그시그널의 경우 1권당 4만원이며 모돈은 1권당 2만 5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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