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농업기술센터, 교육생 모집


전통식문화 계승을 확산하기 위한 '발효음식 과정' 교육 대상자 신청을 받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황재종)는 제주 지역의 음식문화 이해와 전통식문화의 계승발전을 위한 인적자원 발굴과 육성을 위해 발효음식 과정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8월 25일부터 9월 29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총 5회에 걸쳐 실시한다.

교육대상자는 도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20명을 모집해 구좌읍 종달리 소재 ‘술도가 제주바당’ 사업장에서 추진한다.

술도가 제주바당은 임효진 대표가 발효·저장 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2015년 청년농업인 창업시범사업장이다.

이번 교육은 농촌자원의 활용가치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일상에서 쉽게 만드는 누룩의 제조방법과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전통주 빚기 등을 실습할 계획이다. 교육생은 현재 교육인원이 충족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할 방침인데, 자세한 내용은 동부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부서(760-7623번)로 문의하면 된다.

전체 교육 수료자 중 30%를 이수한 자에게는 이수증을, 80%이상 이수한 자에 대해서는 수료증을 발급할 계획이다.

동부농업기술센터는 이번 발효음식 교육이 제주 전통식문화의 계승을 통해 식문화의 다양성 추구와 지역 농산물 소비확산으로 녹색 식생활 실천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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