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 창립 10주년 기념식 개최

축산물HACCP운용 모범업소 선정된 17개 업체 대상 시상식도
내년 2월 축산물·식품 통합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출범

축산물인증원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하고 안심 축산물 공급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다짐을 했다.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원장 김진만)이 19일 오전 서울 양재동 aT센터(5층, 그랜드홀)에서 ‘2016년 축산물HACCP 운용 모범업소 시상 및 기관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모범적으로 축산물HACCP을 운영한 업체를 축하하고, 농장부터 식탁까지 HACCP 적용으로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2006년 첫발을 내디딘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의 10년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정배 식약처 농축수산물안전국장과 농식품부 이천일 축산정책국장을 비롯해 김연화 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과 오세을 대한양계협회장 등 축산관련 단체장, 축산물HACCP 운용 모범업소로 선정된 17개 업체의 대표 등 180여명의 내빈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진만 원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10년간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은 국민들에게 안전하고 행복한 밥상을 만들어 드리겠다는 사명감과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며 “앞으로 10년의 경험을 발판삼아 2017년 축산물과 식품의 안전을 책임지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출범으로 더 큰 발전과 도약을 하겠다”고 말했다.

2006년 임직원 30명으로 출발한 축산물인증원은 지난 10년간 국민들에게 안심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올해 임직원 124명과 107억원의 예산을 가진 준정부기관으로 발돋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2016년 축산물HACCP운용 모범업소로 선정된 거창축협 학리 생축장과 모래틈농장 등 17개 업체를 대상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2개)과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장상(15개)을 수여했다.
 
HACCP운용 모범업소는 시ㆍ도 및 축산물인증원에서 추천한 작업장을 대상으로 엄격한 서류심사와 전문가들의 현장심사 결과를 거쳐 17개 업체를 선정했다.
 
수상업체 현황으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은 거창축협 학리 생축장, 모래틈농장 이상 2개,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장상은 ㈜미앤미, ㈜사조화인코리아 나주공장, 장스푸드㈜, ㈜자연과사람들, 현대백화점 정육코너, 한국양계축산업협동조합 무안유통센터, 그린냉동운수㈜, 주식회사 하림, 한아름농장, 구현농장, 국제축산영농조합법인, 거북이 축산, 농업회사법인 ㈜마니커농산 문경지점, 흰민들레농장, ㈜카길애그리퓨리나 김해공장 등 이상 15개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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