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이전업체 등 대상 최대 75개 업체 선발, 1월 18일 마감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 이하 재단)은 기술이전업체 등이 시제품을 제작하는데 드는 비용을 최대 6천만원까지 지원해주는 '2017 연구개발성과 사업화지원(시제품 개발)' 대상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비구입, 재료시약구입, 디자인 개발, 성분분석 등 이전받은 기술 또는 자체 보유한 기술의 시제품 개발과 관련된 비용을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농촌진흥청, 지방농촌진흥기관 또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을 통해 이전받은 기술에 대해 계약을 유지하고 있는 농식품산업체 이거나 민간 자체 특허 우수기술을 보유한 업체 등이 대상이다. 

재단은 2011년부터 올해로 6년째 사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현재까지 244개 업체가 지원을 받아 시제품을 제작했고, 2016년의 경우 63개 업체가 지원받았다. 2017년에는 총 사업비 약 47억 원을 투입해 최대 75개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대상 업체는 2017년 1월 18일까지 농촌진흥청 종합관리시스템(ATIS, http://atis.rda.go.kr)에 접속해 서류를 제출하면 되고, 3단계의 선정평가를 통해 내년 3월 중 업체가 선발될 예정이다.

선정된 업체는 시제품 제작기간 단축, 차별화된 상품개발, 제품의 기능성 인증, 컨설팅 등을 통해 중견기업으로 발돋움 하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으며, 기술사업화 성공사례 창출로 국가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재단 류갑희 이사장은“재단은 기술이전업체들의 사업화 성공을 지원하기 위해 우수기술 발굴, 기술평가, 기술금융지원, 사업화지원, 마케팅까지 사업화 전주기 지원 체계를 확립했다”면서 “농업의 부가가치 창출을 통해 '돈버는 농업, 잘사는 농촌'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련 문의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 기술사업본부 사업지원팀(식품(량)/바이오 031-8012-7212, 원예/축산 031-8012-7392, 농자재·기계/민간 031-8012-7197)으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한국식품의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