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김영춘입니다.

2017년 정유년 붉은 닭의 해가 밝았습니다.

닭은 예로부터 문(文), 무(武), 용(勇), 인(仁), 신(信)의 오덕(五德)을 갖춘 덕금(德禽)으로 사랑을 받아 왔습니다. 이와 더불어 적색이 지닌 힘과 정열을 토대로 우리 식약산업이 크게 발전하는 한 해가 되길 기대합니다.

식약산업에 대한 애정과 사랑으로 가득한 한국식품의약신문 식구들과 구독자 여러분 가정에도 웃음과 행복이 그득하시길 소망하며, 대내외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식품의약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전국 각지에서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시는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국민생활수준의 향상과 고령화 사회로의 진입으로 인해 먹거리와 의약품 안전에 대한 소비자의 심리적 기대치가 날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우리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화두로 떠오른 것은 바로 ‘안전’일 것입니다. 그러나 매년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사건사고로 인해 불안감도 커지고 있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 대한민국의 식품의약 문화를 선도해 나가는 것이 저와 여러분이 해야 할 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식품의약산업인 여러분!

집사광익[集思廣益]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생각을 모아 이익을 더한다’라는 뜻으로, 여러 지혜를 모으면 더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음을 비유하는 고사성어입니다. 식품의약산업이 경쟁력을 갖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하고 국민건강증진에 일조하기 위해 모두의 생각을 모아야 할 때입니다.

그간 식품의약산업계의 정보교류와 여론 수렴의 창구로써 공헌해 온 한국식품의약신문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저도 국회 농해수위원장으로서 현안들에 대한 끊임없는 고민을 통해 우리 식품의약산업의 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해를 맞아 여러분의 소망이 뜻대로 이루어지시고,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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