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농원영농조합법인 버섯생산 자동화시설 둘러봐

정황근 농촌진흥청장은 2일 충북 음성의 국내육성품종인 아위느타리 재배 농가인 유진농원영농조합법인을 찾아 버섯생산 자동화시설을 둘러보면서 생산 및 판매 현황 등을 점검했다.

정 청장은 신품종의 수출 가능성과 생산·판매 등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농업인을 격려하면서 로열티 확보차원에서 국내육성버섯 품종보급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유진농원영농조합법인은 큰느타리버섯을 하루에 80,000병을 생산하는 국내 최대 생산농가로, 농촌진흥청이 품종 육성한 아위느타리 신품종 ‘비산1, 2호’ 및 아위×백령느타리(종간교잡주)를 기술 이전해 ‘천송이’, ‘뉴머쉬’ 등으로 판매하고 있다.

앞서 정황근 농촌진흥청장은 충북 음성군 인삼특작부 간담회에 참석해 현안 과제에 대해 토론하고 연구현장을 시찰하면서 농업 경쟁력 강화에 노력하는 관계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정 청장은 “종자 보급체계 구축과 수출 활성화를 통해 인삼특작분야의 재도약에 밑그림이 돼주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한국식품의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