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예찰, 역학조사 등 선제적 가축질병 방역활동 강화

농림축산검역본부 호남지역본부(지역본부장 김도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신설된 광주가축질병방역센터(이하 광주방역센터)의 개소식을 14일 개최하고 본격적인 가축방역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박봉균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을 비롯한 검역본부 관계자, 광주광역시·전라남도 가축방역 담당과장 및 동물위생시험소장과 민간 방역조직인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장 등 민·관 방역관계자들이 참석해 광주방역센터 개소 축하와 함께 효율적 방역업무수행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중앙정부, 지자체 그리고 민간방역기구 상호간의 유기적인 협력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인식을 같이하면서 광주·전남지역의 당면 현안사항인 조류인플루엔자 조기근절을 위해 방역 역량을 집중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기존에 전주 소재 1개 가축질병방역센터만으로는 광주광역시, 전남북을 관할하기에는 현실적으로 무리가 있었다고 지적하면서, 광주방역센터가 설치로 기동성, 접근성 등이 개선돼 가축질병방역에 광주방역센터가 큰 역할을 수행하도록 관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광주가축질병방역센터(광주광역시 광산구 상무대로, 전화 062-944-9825~6)는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22개 시군을 관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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