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역본부, 동물용의약품 수출지원 전담조직 신설·운영

정부가 동물용의약품 수출활성화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수출주도형 동물용의약품 산업 육성 대책’ 추진 등 정책여건 변화 및 관련 산업육성 인프라 확충을 위한 전담조직 신설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8월 21일부터 동물약품관리과 내 ‘수출지원팀(가칭)’을 신설·운영하는 등 수출지원 행정서비스를 강화해 나간다고 밝혔다.

검역본부는 이번 수출지원팀 운영을 통해 동물용의약품 수출촉진과 함께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서 자리매김을 위한 진흥·육성 업무를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행정기반이 구축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번에 신설된 수출지원팀은 해외 수출시장 개척 및 수출유망 품목 연구·개발 지원, 동물용의약품 인허가관련 해외정보 수집과 PIC/S 등 국제협력 업무, 민원서비스 제고대책 및 동물용의약품  지원사업 업무를 전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중동, 독립국가연합(CIS), 중남미 등 신흥 수출유망국별로 맞춤형 지원전략을 수립하고, 동물약품 인허가 당국간 인적 네트워크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명헌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약품관리과장은 “이번 수출지원  전담조직 출범을 계기로 제조업체 간담회, 수출촉진 협의회 등 현장소통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수출 우수업체 포상 및 약사감시 면제 등 인센티브 부여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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